포스테코글루 충격 결단...10골 미드필더 '하이재킹' 원한다

장하준 기자 2024. 7.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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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스콧 맥토미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풀럼과 연결되고 있는 맥토미니를 하이재킹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덕분에 맥토미니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고, 풀럼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맨유와 풀럼 사이의 이적료 협상이 원활하지 않았고, 자연스레 맥토미니의 이적이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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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관심을 받는 맥토미니 ⓒSNS
▲ 스콧 맥토미니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과연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스콧 맥토미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풀럼과 연결되고 있는 맥토미니를 하이재킹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인 맥토미니는 맨유의 ‘성골 유스’다. 그는 2002년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맨유 유소년팀에 합류했다. 이어서 재능을 인정받으며 결국 2017년 1군 무대를 밟았다.

맥토미니는 클럽에 대한 충성심이 뛰어나며 강력한 신체 조건을 활용해 중원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친다. 또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 곳곳을 누비는 유형이다. 하지만 볼을 다루는 기술이 투박하다는 단점이 있으며, 수비 능력 자체도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 맨유의 맥토미니

덕분에 그는 1군 데뷔 후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많은 이적설이 불거지는 중이다. 그러던 중, 지난 시즌에는 득점에 눈을 떴다. 맥토미니는 순간적인 공격 가담으로 지난 시즌에만 총 43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었다. 중앙 미드필더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

이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맥토미니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최근 조슈아 지르크지와 레니 요로를 영입하며 많은 돈을 지출했다. 이에 따라 선수를 판매해 확보한 자금으로 지출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덕분에 맥토미니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고, 풀럼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맨유와 풀럼 사이의 이적료 협상이 원활하지 않았고, 자연스레 맥토미니의 이적이 늦어지고 있다. 맨유는 맥토미니의 몸값으로 4,000만 파운드(약 718억 원)를 책정했다.

그러던 중, 토트넘이 맥토미니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맥토미니를 강력히 원하고 있으며,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맥토미니가 팀의 중원에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맥토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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