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100명 돌파나선 손흥민…“이건 메시가 와도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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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FC의 손흥민이 수비수 100명을 상대로 골 넣기에 도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는 손흥민이 출연한 두 번째 콘텐츠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빠른 드리블로 이들을 돌파하려 했으나 공간이 생기지 않았고, 첫 번째와 두 번째 시도 모두 실패했다.
2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전날 오후 영국 런던 모처에서 손흥민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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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는 손흥민이 출연한 두 번째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6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게토레이 5v5 우먼스 축구대회 기념 슈퍼손데이 행사’에서 촬영된 것으로, 손흥민은 여자축구선수 119명의 수비를 뚫고 골을 넣는 이벤트에 참여했다.
손흥민이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자 100명이 넘는 팬들이 그를 막기 위해 달려들었다. 손흥민은 빠른 드리블로 이들을 돌파하려 했으나 공간이 생기지 않았고, 첫 번째와 두 번째 시도 모두 실패했다. 심지어 드리블을 시도하다가 넘어지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손흥민은 “절대 못 해! 파울 아니에요? 더 못해 진짜로”라고 답하며 번리전보다 힘들었냐는 질문에 1초 만에 “네”라고 대답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이 이벤트에 성실히 임하면서 팬들 또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손흥민은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게 보여서 나도 즐겁게 봤다”, “쏘니 질러! 왜 이렇게 귀엽냐고요”, “쏘니형 숨소리만 들어도 너무 웃겨요”“메시가 와도 이건 못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자신을 만나러 영국까지 온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1시간가량 만났다.
2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전날 오후 영국 런던 모처에서 손흥민과 만났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토요일(20일)에는 팀 연습경기가 있어 19일 오후에 만남이 이뤄졌다. 한 시간여 동안 단둘이서 대화를 나눴다”면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향후 홍 감독이 직접 얘기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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