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우드 영입한 마르세유, 227억에 호이비에르까지 영입...데 제르비의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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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메이슨 그린우드에 이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영입까지 임박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했던 호이비에르가 프랑스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마르세유와 토트넘은 1500만 유로의 의무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나, 같은 금액의 완전 이적으로 합의할 수 있다. 데 제르비는 호이비에르의 프로필을 검증했고, 곧바로 영입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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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메이슨 그린우드에 이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영입까지 임박했다. 모든 것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주도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르세유가 호이비에르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 선수와 합의가 이루어졌고 토트넘과도 거의 완료됐다. 현재 최종 세부 사항을 작업 중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추가하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곧 붙을 거라고 예고했다.
호이비에르는 최근 토트넘에서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2022-23시즌까지만 해도 그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함께 핵심 미드필더로서 수비 라인을 책임졌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가 아닌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 사르 등을 높게 평가하며 주전으로 기용했다.
지난 시즌은 대부분 벤치에 앉아 있었다. 토트넘에 부상자가 대거 발생하자 호이비에르가 수비적인 임무를 떠안고 출전하기도 했지만,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었다. 호이비에르는 리그 36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단 8회에 불과했고 출전시간도 1,293분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 역시 한 차례도 올리지 못했다.
호이비에르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지난 여름부터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됐었고, 겨울에는 유벤투스, 아약스 등과 연결되기도 했다. 여름에도 많은 클럽과 연결됐다. 조세 무리뉴의 페네르바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밀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갈라타사라이 등이 연관됐다.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 루카 푸치넬리는 호이비에르가 유로 2024 일정이 끝나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결국 호이비에르의 행선지는 마유세유로 결정됐다. 마르세유는 프랑스 명문 클럽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직까지 들지 못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고, 프랑스 리그앙 우승 9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우승 10회를 경험했다. 지난 시즌은 부진을 겪었다. 13승 11무 10패로 리그 8위까지 떨어지면서 8년 만에 유럽대항전 진출에도 실패했다. 공격수 보강을 위해 황희찬의 깜짝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마르세유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을 마쳤다.
이제는 호이비에르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다. 프랑스 ‘레퀴프’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했던 호이비에르가 프랑스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마르세유와 토트넘은 1500만 유로의 의무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나, 같은 금액의 완전 이적으로 합의할 수 있다. 데 제르비는 호이비에르의 프로필을 검증했고, 곧바로 영입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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