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 22일 입촌…25일 독일과 1차전 대비

정희돈 기자 2024. 7. 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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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네덜란드의 평가전 모습

올해 파리 올림픽에 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출전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유럽 전지훈련을 마치고 내일(22일)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합니다.

지난 8일 유럽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이후 스페인과 네덜란드에서 연습을 마쳤고, 19일 프랑스 퐁텐블로의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으로 이동했습니다.

22일에는 파리 올림픽 선수촌으로 장소를 옮겨 25일 독일과 1차전을 대비합니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는 24-26으로 졌습니다.

네덜란드는 2021년 도쿄 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8강에 오른 강호입니다.

우리나라는 전반을 14-17로 끌려갔으나 후반 한때 우빛나와 강경민의 연속 득점으로 21-21, 동점까지 만드는 등 선전했습니다.

한국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36-43으로 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류은희가 4골을 넣었고 신은주와 우빛나, 강경민, 김보은이 나란히 3골씩 기록하며 고른 공격력을 보였습니다.

한국은 파리 올림픽 개막 전날인 25일에 독일과 1차전을 치르고, 28일 슬로베니아와 2차전 경기에 나섭니다.

한국이 최종 평가전에서 2골 차로 패한 네덜란드는 2023년 세계선수권 5∼6위전에서 독일을 30-26으로 꺾은 바 있습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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