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 물품 반입 노리나…김정은, 日조선대 학생 140명 단체 방북 특별허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본 조선대학교 학생 약 140명을 대상으로 8월~11월 순차적으로 1개월 간 북한 방문을 허용한다는 특별허가를 내렸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도쿄도 고다이라시에 있는 조선대는 재일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계열 학교로, 재학생 중에는 한국 국적자도 일부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본 조선대학교 학생 약 140명을 대상으로 8월~11월 순차적으로 1개월 간 북한 방문을 허용한다는 특별허가를 내렸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도쿄도 고다이라시에 있는 조선대는 재일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계열 학교로, 재학생 중에는 한국 국적자도 일부 있다. 마이니치는 "북한 측은 한국 국적 학생도 북한 방문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북한은 학생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평양행 고려항공 비행기에 탑승할 때 수하물을 1인당 50㎏까지 무료로 부칠 수 있도록 했다는 정보도 있다고 전했다. 마이니치는 한국과 일본 당국 내부에는 북한에 사치품 공급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관점에서 물품 반입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또 북한이 방북한 조선대 학생들을 통해 평화통일 포기 방침을 재일 조선인 사회에 전하려 한다는 일각의 분석도 있다고 전했다.
박상훈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폭탄 장마 지나니 태풍 오나…3호 태풍 ‘개미’ 발생
- 고속도로 교량 붕괴로 11명 사망·30명 실종…폭우로 인명피해 속출하는 中
- 이준석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당선시 일주일 뒤 축출 시도할 것”
- [속보]조국 “술 취한 선장 끌어내려야…국정농단 징후 드러나”
- ‘김호중 수법’ 안 통한다…사고 후 소주 2병 ‘술타기’ 운전자의 결말
- 스나이퍼의 단 한발, 트럼프 총격범 잡았다...“백만번에 한번 나올 샷”
- “정말 벗고 다닐건가요”…“상의 탈의하면 과태료 22만원” 금액 인상한 도시
- 장모·사위가 불륜 관계로…딸이 친정집서 목도
- [속보]중앙지검, ‘김여사 제3의 장소 대면조사’ 검찰총장에 사후 통보
- [속보] 군, 나흘 연속 대북 확성기 방송에 북한도 오물풍선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