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서 쿠데타 이후 학교 공격으로 60여 명 사망‥"대부분 군사정권 공습 탓"

이덕영 deok@mbc.co.kr 2024. 7. 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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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과 반군 간 내전이 격화되고 있는 미얀마에서 군사정권의 학교 공격으로 학생 등 60여 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비정부기구 정보탄력성센터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미얀마 군사 쿠데타 이후 학교가 공습이나 포격, 지상 공격 등을 받은 사례는 모두 174건이었습니다.

보고서는 학교 공격은 대부분 군사정권의 공습 때문이라며, 미얀마 정부군이 마을과 학교를 폭격하고 불태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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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 공습으로 부서진 미얀마 학교 교실 [사진 제공:연합뉴스]

군사정권과 반군 간 내전이 격화되고 있는 미얀마에서 군사정권의 학교 공격으로 학생 등 60여 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비정부기구 정보탄력성센터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미얀마 군사 쿠데타 이후 학교가 공습이나 포격, 지상 공격 등을 받은 사례는 모두 174건이었습니다.

이 기구는 학교에 대한 공격으로 모두 64명이 숨지고 106명이 부상당했는데 현장 접근이 어려워 전체 인명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학교 공격은 대부분 군사정권의 공습 때문이라며, 미얀마 정부군이 마을과 학교를 폭격하고 불태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최근 시민방위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이 연합한 반군에게 다수의 요충지를 빼앗기며 수도 네피도와 제2도시 만달레이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덕영 기자(de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939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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