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女 신성’ 조은빈 “멀티플레이어로 역할 하고 싶다” [Road To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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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신성 조은빈(서울시청, 센터백/레프트백)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은빈은 빠른 스피드와 돌파가 장점으로 청소년 국가대표와 주니어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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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신성 조은빈(서울시청, 센터백/레프트백)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은빈은 빠른 스피드와 돌파가 장점으로 청소년 국가대표와 주니어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그리고 오는 2024 파리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해 마침내 꿈에 그리던 첫 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은빈은 첫 올림픽 출전에 대해 “아직 실감 안 나는데 진짜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 그동안 출전한 국제대회와는 다를 것 같다”면서 “아무나 못 나가는 올림픽인 만큼 어느 자리에 들어가도 그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2023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서울시청에 입단했고, 신한 SOL페이 2023-24 핸드볼 H리그에서 65골을 기록했다. 돌파로 30골, 속공으로 8골,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중거리 슛으로도 6골을 넣었고, 4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9개의 스틸과 14개의 리바운드까지 잡아내며 신인왕 경쟁을 벌였다.
이번 파리올림픽 여자 대표팀에서도 경기 도중 언제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으로 꼽힌다. 조은빈은 파리올림픽 경기에 대해 “이기면 좋겠지만, 결과가 어떻게 되든 후회 없는 경기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한 이후 “첫 번째 경기인 독일전이 진짜 중요한데 이긴다면 정말 짜릿할 것 같다”며 올림픽 본선 첫 경기 독일전을 정조준했다.
가능하면 많은 골을 넣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게 조은빈의 발언이다. 조은빈은 “일대일 돌파가 자신 있는 만큼 더 갈고 닦아서 밀어붙이겠다”고 했다.
조은빈 선수는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경험한 외국 강호 선수들에 대해 “스텝부터 몸싸움하는 것도 다르고 더 강하고 빠른 선수들이었다”고 고백한 이후 “완전히 우리와 다른 스타일의 핸드볼을 경험하면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은빈은 “아직 핸드볼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진짜 재미있는 운동이다. 저희가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출전하는데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뛰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2001. 04. 18 / 163cm / 센터 백/레프트 백
삼척초-삼척여중-삼척여고-한국체대-서울시청
2023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첫 번째 출전)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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