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는 17년전 수준 상장 종목은 7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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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그간 몸집 불리기에만 집중하면서 정작 지수는 끌어올리지 못해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는 지적이 증권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19일 828.72에 거래를 마쳐 2007년 연중 최고치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2007년 100조원 규모였던 코스닥 시가총액은 현재 404조원으로 4배가량 늘었다.
코스닥이 출발한 1996년 코스피 상장사는 760개에서 현재 842개로 증가한 반면, 코스닥 상장사는 341개에서 1739개로 5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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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그간 몸집 불리기에만 집중하면서 정작 지수는 끌어올리지 못해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는 지적이 증권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19일 828.72에 거래를 마쳐 2007년 연중 최고치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2007년 100조원 규모였던 코스닥 시가총액은 현재 404조원으로 4배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상장 회사 수는 1023개에서 1739개로 69.6% 늘었다.
코스닥이 출발한 1996년 코스피 상장사는 760개에서 현재 842개로 증가한 반면, 코스닥 상장사는 341개에서 1739개로 5배 늘었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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