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 도째비 페스타' 성황리 폐막…"지역이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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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3일간 개최한 '2024 묵호 도째비 페스타'가 작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리에 21일 막을 내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도째비(도깨비)를 주제로 한 재미난 행사와 다양한 체험 부스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인 막걸리·맥주·먹태를 먹고 즐기는 '막 먹어보자, 먹맥페스타' 등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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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3일간 개최한 '2024 묵호 도째비 페스타'가 작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리에 21일 막을 내렸다.
19일부터 진행한 이번 축제는 체험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보강하고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추가해 호응을 얻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도째비(도깨비)를 주제로 한 재미난 행사와 다양한 체험 부스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인 막걸리·맥주·먹태를 먹고 즐기는 '막 먹어보자, 먹맥페스타' 등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밤도째비 공연이 펼쳐진 저녁에는 그야말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차며 묵호 전역이 행사 기간 활기가 넘치며 들썩였다.
축제장 인근에서 열린 도째비 야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찾은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축제장으로 향해 붐볐다.
탁 트인 밤바다를 배경으로 이틀간 펼쳐진 밤도째비 공연은 신나는 노래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정도의 잊지 못할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여름 밤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진 화려한 불꽃놀이는 수많은 사람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역 특산품인 묵호태 두들기기 퍼포먼스인 '맛있어져라 묵호태'는 이색 볼거리로 시선을 끌었고 참가자들은 신나게 새로운 체험을 경험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이었다.
물도째비 난장은 참가자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재미를 주었고 익살스럽고 개성 있는 다양한 도째비 분장을 한 '오늘은 내가 도째비'는 인기를 끌며 구경꾼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도째비 가면 만들기, 보물찾기인 도째비를 찾아라, 도깨비 옷장, 움직이는 도째비랑 찰칵, 도째비 야시장과 연계한 도째비 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낭만 가득한 3일의 추억을 선사했다.
심규언 시장은 "앞으로도 묵호 도째비 페스타를 더욱 성장시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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