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재난구호현장에 ‘유플러스 키즈존’ 만든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7. 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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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재난구호현장에 아동 친화 공간인 '유플러스 키즈존'을 운영하기 위해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및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더프라미스는 프로그램 공간 운영을 맡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전국 자원봉사조직을 통해 인력과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아이들이 재난의 상처에도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친근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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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김동훈 더프라미스 상임이사가 21일 재난구호현장에 아동 친화 공간 ‘유플러스 키즈존’을 운영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재난구호현장에 아동 친화 공간인 ‘유플러스 키즈존’을 운영하기 위해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및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기간통신사로서 국내 기업 최초로 이재민 대피소 인근에 에어텐트를 구축해 아이 교육과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더프라미스는 프로그램 공간 운영을 맡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전국 자원봉사조직을 통해 인력과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가 이 같은 활동에 나선 이유는 유엔(UN) 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권 보장 노력을 돕기 위해서다. 우리나라는 이 협약에 비준하며 아동권 보장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 재난현장에서는 구호단체들이 인명구조 및 시설복구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학교를 운영하는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동친화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지 않았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아이들이 재난의 상처에도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친근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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