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프로야구 최고령 타자 출전 타이기록…'42세 8일'

▲ SSG 랜더스 추신수

SSG 랜더스 추신수가 KBO리그 최고령 타자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1982년 7월 13일생인 추신수는 오늘(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42세 8일'의 나이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롯데 자이언츠의 전 외국인 선수 펠릭스 호세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호세는 2007년 5월 10일 문학구장(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현 SSG)와 방문 경기에 42세 8일의 나이로 출전해 홈런을 치면서 최고령 타자 출전, 안타, 홈런 기록을 세웠습니다.

추신수는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 방문경기부터 타자 최고령 출전 기록, 최고령 안타 및 홈런 기록에 도전합니다.

타자, 투수를 통틀어 프로야구 최고령 출장 기록은 송진우 원스턴 세미프로야구단 감독이 2009년에 세운 43세 7개월 7일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