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에 올라온 한강 물고기 “어쩌다 여기까지…”[현장 화보]
정효진 기자 2024. 7. 21. 17:24
주말 막바지인 21일 장맛비가 다시 잦아들었다.
주말 내내 정체전선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르락내리락 하다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일대에는 전날 밤까지 강하게 내린 장맛비의 영향이 남아 있었다. 한강 물이 보행로까지 들어오며 함께 쓸려온 물고기가 죽어 있었고, 관계자들은 밀려온 모래를 치우며 공원을 정비했다.
날이 개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됐지만, 다음날인 22일은 다시 비가 예정돼 있다. 기상청은 22일 수도권 20~60㎜(경기 서해안 80㎜), 강원 내륙 10~50㎜, 충청권 5~40㎜, 전라권·경상권 5~40㎜, 제주도 5㎜의 비를 예고했다.
폭염도 계속되겠다. 22일은 1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인 ‘대서’로, 습도가 높고 밤까지 열대야가 나타나겠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20일 발생한 올해 3호 태풍 ‘개미’, 21일 발생한 4호 태풍 ‘프라피눈’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은 아직 낮다.
정효진 기자 hoh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