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찾았던 ★들, 공연 취소에 “자연재해 당해낼 수 없었다” 아쉬움

하지원 2024. 7. 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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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과천 '흠뻑쇼' 공연을 찾았던 스타들이 공연 중단에 아쉬움을 표했다.

앞서 싸이는 7월 20일 경기 과천시에서 '흠뻑쇼' 공연을 개최했으나 폭우와 낙뢰 등 악천후로 인해 1시간 만에 공연을 전격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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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규혁 손담비, 김지혜, 한혜연/개인 소셜 계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싸이 과천 '흠뻑쇼' 공연을 찾았던 스타들이 공연 중단에 아쉬움을 표했다.

앞서 싸이는 7월 20일 경기 과천시에서 '흠뻑쇼' 공연을 개최했으나 폭우와 낙뢰 등 악천후로 인해 1시간 만에 공연을 전격 중단했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공식입장을 통해 “‘싸이흠뻑쇼 2024’ 과천 공연은 강한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 및 낙뢰 등 악천후로 인하여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관객 및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공연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싸이는 소셜 계정을 통해 “순간적으로 몰아치는 비바람과 낙뢰, 예측할 수 없었고 겪어보지도 못한 상황이었다. 그 순간 가장 중요한 건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이었다"며 "저 역시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며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이날 흠뻑쇼를 관람하기 위해 과천을 찾았던 스타들은 공연 중단으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는 후기를 남겨 눈길을 모았다.

전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은 소셜 계정에 손담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오랜만에 싸이 형 콘서트. 날씨의 영향으로 아쉽게 공연이 도중 중단 취소. 많이 아쉽지만 짧은 시간 너무 즐거웠다"는 글을 남겼다.

개그우먼 김지혜는 실시간 악천후로 인한 공연 상황을 공유하며 "싸이 콘서트. 즐겁고 아쉽고. 악천후 공연 취소. 아쉽다"며 "이것도 다 행복한 추억~~진짜진짜 넘 아쉽지만 행복했다"고 전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역시 "우리는 호기롭게 갔지만 자연재해는 당해낼 수 없었다는"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한혜연은 "그래도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었던 1시간의 공연과 비바람 속에(태풍인 줄,,,) 아무도 다치지 않고 중단된 오늘 콘서트는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함!! 관계자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네이션에 따르면 20일 공연 티켓 구매자를 위한 환불, 재공연 등과 관련된 내용은 별도 공지를 할 예정이다. 21일 예정된 '싸이흠뻑쇼' 과천 공연은 변동 없이 정상 진행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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