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어떻게 됐는지” 선배 독설에 홍주연 아나 눈물 꾹(당나귀 귀)

서유나 2024. 7. 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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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연 아나운서가 선배들의 쓴소리에 눈물을 꾹 참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또다른 선배 아나운서도 홍주연 아나운서가 여홍철에게 궁금한 점이 없는 게 티가 났다며 "전혀 훈련되지 않은 인터뷰의 전형"이라고 평했고, 엄지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를 어떻게 하게 됐는지도 난 (모르겠다). 시험 어떻게 봤냐. 면접 봤냐. 대본 읽고 뉴스 리딩만 했냐. 즉흥적 질문도 받았냐"면서 "(아나운서) 어떻게 됐나 모르겠네"라고 쓴소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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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홍주연 아나운서가 선배들의 쓴소리에 눈물을 꾹 참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6월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67회에서는 올림픽 중계를 앞둔 KBS 아나운서실의 합평회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홍주연 아나운서는 즉석에서 KBS 파리올림픽 기계체조 중계를 맡은 전 체조선수 여홍철의 라이브 인터뷰에 도전했다. 이때 홍주연 아나운서는 계속 늘어지는 인터뷰를 보여줬고, 이에 선배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적막을 깨고 엄지인 아나운서는 "그걸 네가 왜 아는 척을 해"라며 홍주연 아나운서가 여홍철의 해설위원 이력을 아는 척했다가 틀린 것을 언급했다. 홍주연 아나운서가 "검색했을 때 그렇게 나왔는데"라고 변명하자 엄지인 아나운서는 "검색했을 때 잘못 나올 수도 있고 작가나 기자가 정확하게 정보를 준다고 해도 잘못된 정보일 수도 있다. 그걸 왜 네가 아는 척하냐"며 "너 이러고 방송할 거냐"고 다그쳤다.

또다른 선배 아나운서도 홍주연 아나운서가 여홍철에게 궁금한 점이 없는 게 티가 났다며 "전혀 훈련되지 않은 인터뷰의 전형"이라고 평했고, 엄지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를 어떻게 하게 됐는지도 난 (모르겠다). 시험 어떻게 봤냐. 면접 봤냐. 대본 읽고 뉴스 리딩만 했냐. 즉흥적 질문도 받았냐"면서 "(아나운서) 어떻게 됐나 모르겠네"라고 쓴소리했다.

박명수는 "한귀로 듣고 흘려야 한다. 어떻게 인생이 희극만 있냐. 비극도 있는 거지"라며 인생 선배로서 안타까워했다. 전현무는 "주연 씨가 똑똑한 친구라면 상처 받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면서도 "눈물 참고 있는 게 보여"라며 감정이입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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