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황수미 벨기에 국왕 앞 공연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4. 7. 21.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프라노 황수미가 20일(현지시간) 벨기에의 필리프 국왕 내외가 참석한 현지 국경일 기념 전야 연주회 무대에 올랐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황수미는 벨기에 국경일 하루 전인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보자르극장에서 열린 연주회에 솔리스트로 초청돼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경일 전야 연주회 무대
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
소프라노 황수미가 20일(현지시간) 벨기에 국왕 내외가 참석한 국경일 기념 전야 연주회 무대에 오른 모습.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소프라노 황수미가 20일(현지시간) 벨기에의 필리프 국왕 내외가 참석한 현지 국경일 기념 전야 연주회 무대에 올랐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황수미는 벨기에 국경일 하루 전인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보자르극장에서 열린 연주회에 솔리스트로 초청돼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전야 연주회는 매년 벨기에 국경일(7월 21일)을 전후해 열리는 공식 기념행사 중 하나로,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경연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역대 수상자가 초청된다. 황수미는 2014년 이 대회 성악 부문 우승자다. 황수미는 이날 슈트라우스의 가곡, 푸치니의 아리아, 구노의 아리아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수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강한 인상을 남겼고, 경희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김슬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