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점 돌파' 피겨 신지아, JGP 선발전서 여자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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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세화여고)가 새 프로그램과 함께 한 시즌 첫 대회에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1일 오전(한국시간) 경기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펼쳐진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총점 201.0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1.70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던 신지아는 신규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다프니스와 클로에(Daphnis et Chloé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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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신지아(세화여고)가 새 프로그램과 함께 한 시즌 첫 대회에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1일 오전(한국시간) 경기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펼쳐진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총점 201.0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1.70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던 신지아는 신규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다프니스와 클로에(Daphnis et Chloé를 선보였다.
비록 직전 시즌 최고기록인 138.95에는 9.57점 모자랐으나, 이날 신지아는 단 하나의 감점 없는 연기를 선보이며 기술점수 62.77 예술점수 66.61로 합산 129.38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에서는 '늦은 시작'으로 1점의 감점을 받았다.
기술에서도 어텐션 하나(트리플 플립-더블엣지-시퀀스)를 기록했을 뿐, 큰 결점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신지아는 유일하게 단 하나의 감점이 없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프리스케이팅 2위는 김유재가 차지했다. 김유재는 기술점수에서 66.50점으로 신지아를 넘어서기도 했다. 특히 배점 13.75점의 트리플 럿즈-더블악셀-더블악셀-시퀀스가 14.58점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주효했다.
예술점수가 57.27점으로 다소 모자랐던 점이 아쉬움이었다.
종합결과 신지아에 이어 김유성(평촌중, 총점 185.92)과 김유재(평촌중, 총점 183.63)가 나란히 2-3위를 기록했으며, 고나연(별가람중, 총점 183.09)또한 180점 이상을 받으며 4위에 올랐다. 출전권 2장이 주어지는 마지막 등수인 5위는 황정율(상명중, 총점 174.39)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에서는 서민규(경신고, 234.10)가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쇼트에서 83.57점을 받아 1위에 올랐던 서민규는 프리에서 150.53점을 받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위에 안착했다. 2위는 이재근(수리고, 218.94)가 기록했다.
아이스댄스에서는 매들레인 브로(경기일반)-이나무(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130.45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 20일 쇼트에서 52.66점을, 21일 프리 댄스에서 77.79점을 받았다.
사진=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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