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폭우로 '흠뻑쇼' 중단 "환불 혹은 재공연"…오늘(21일) 공연은 정상 진행

신영선 기자 2024. 7. 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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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폭우로 인해 '흠뻑쇼' 과천 공연을 한 시간 만에 중단했다.

싸이는 20일 인스타그램에 "2024년 7월20일 관객 분들께"라며 악천후로 중단된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4' 과천 공연에 대한 글을 올렸다.

앞서 싸이는 20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흠뻑쇼' 공연을 개최했으나 폭우로 인해 1시간 만에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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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싸이가 폭우로 인해 '흠뻑쇼' 과천 공연을 한 시간 만에 중단했다. 

싸이는 20일 인스타그램에 "2024년 7월20일 관객 분들께"라며 악천후로 중단된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4' 과천 공연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는 "순간적으로 몰아치는 비바람과 낙뢰. 예측할 수도 없었고 겪어 보지도 못한 상황이었다"며 "그 순간 가장 중요한 건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이었다. 침착하게 대처해주신 관객들께 말로는 부족한 너무 너무 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귀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우리 스태프들. 그리고 과천시청, 경찰서, 소방서, 서울대공원 및 모든 유관기관 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싸이는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에 공연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저 역시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속상했다. 그러나 관객 분들의 안전보다 중요한 건 없었다. 양해해 주셔서 다시 한번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는 "빠른 시간 내에 재공연 진행 여부를 말씀드리겠다. 티켓 혹은 예매 내역을 갖고 계신 분들 중 환불을 희망하시는 분들께는 환불을 진행하고, 재공연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들께는 다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싸이는 20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흠뻑쇼' 공연을 개최했으나 폭우로 인해 1시간 만에 중단했다. 

그는 21일에도 같은 곳에서 '흠뻑쇼'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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