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저감’ 부산 중소기업 지원한다…올해·내년 100억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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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비앤케이금융그룹·기술보증기금이 손을 맞잡고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부산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나섰다.
비엔케이(BNK)금융그룹은 탄소저감 기술기업 특별금융상품을 올해와 내년에 각 100억원을 출시하고 부산시는 대출이자 전액을,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보증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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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비앤케이금융그룹·기술보증기금이 손을 맞잡고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부산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2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년까지 지원자금이 소진되지 않는 조건에서 올해와 내년에 각 100억원 한도액에서 기업당 많게는 5억원의 운전자금을 빌려주고 2년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올해는 22일부터 12월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탄소저감기술을 개발 또는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하려는 취지다. 지난 2일 부산시와 기술보증기금, 비앤케이금융그룹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비엔케이(BNK)금융그룹은 탄소저감 기술기업 특별금융상품을 올해와 내년에 각 100억원을 출시하고 부산시는 대출이자 전액을,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보증료를 지원한다. 올해와 내년에 출시되는 각 100억원이 소진되면 지원사업은 끝난다.
부산에 소재한 탄소저감기술 보유 중소기업이면서 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보증 탄소감축유형 가운데 제품과 부품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외부감축기업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 디지털 지점(kibo.or.kr/dbranch) 또는 부산·동래·사상·사하·녹산지점에 신청하면 기술보증기금에서 탄소가치평가를 한다. 다음달부터 비엔케이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대출한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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