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공격'에 보복…이스라엘, '예멘 후티' 직접 타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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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예멘 홍해 항구도시 호데이다를 수차례 공습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 전투기가 예멘 호데이다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고 최근 몇 달 동안 이스라엘에 대한 수백 건의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했다.
이번 공격은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미 대사관 인근 중심부를 이란제 드론으로 공격, 50세 남성 1명이 사망하고 수 명이 부상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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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예멘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TV는 이날 "호데이다에 여러 차례 공습이 가해졌다"면서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공격은 호데이다 석유저장시설과 발전소를 겨냥한 것이며 해당 지역에 대형 화재가 나고 주 전역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자신들의 공격임을 확인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 전투기가 예멘 호데이다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고 최근 몇 달 동안 이스라엘에 대한 수백 건의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후티군이 이스라엘 시민을 해친 것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공격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공격은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미 대사관 인근 중심부를 이란제 드론으로 공격, 50세 남성 1명이 사망하고 수 명이 부상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군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 발발 후 이스라엘에 종전을 압박하기 위해 주로 홍해 해상로를 막고 공격해왔다.
이스라엘은 텔아비브 공격을 중대한 안보 침해로 간주하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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