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잦아들자 전북 13개 시군 폭염특보…내일은 흐림

나보배 2024. 7. 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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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비가 그치면서 폭염이 찾아왔다.

하지만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하고 약해지기를 반복하면서 일시적으로 비가 강하게 내릴 수 있다.

특히 이날 저녁에도 내륙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20∼24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29∼32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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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같은 분수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2일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 등에 폭염과 소나기를 예보했다. 2024.7.12 xyz@yna.co.kr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에 비가 그치면서 폭염이 찾아왔다.

21일 오후 4시 현재 정읍에 폭염경보가, 장수를 제외한 12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고,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하지만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하고 약해지기를 반복하면서 일시적으로 비가 강하게 내릴 수 있다.

특히 이날 저녁에도 내륙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후 22∼23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20∼24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29∼32도)과 비슷하겠다.

서해남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 강수량 등 예보 변동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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