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배달 장소 묻는다면?…집배원 사칭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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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 배달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카드 우편물의 배송지 확인을 명목으로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피해사례가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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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 배달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카드 우편물의 배송지 확인을 명목으로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피해사례가 발생됐다.
우체국 집배원은 '우편법 제31조'에 따라 우편물을 표면에 기재된 주소로 배달해 수취인의 주소가 불분명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취인에게 별도로 배송지를 문의하지 않는다. 또 우체국은 우편물 배달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원격제어 앱' 등의 설치도 요구하지 않는다.
우본은 "우편물은 대부분 수취인이 배달여부를 미리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편물 배달을 사칭한'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에는 가까운 우체국이나 우체국고객센터을 통해 우편물 배달 사실을 문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편물 배달과 관련된 '보이스피싱' 수법이 나날이 다양해 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금융사기 유형에 따른 유의사항을 미리 숙지하고 의심될 경우에는 경찰에 바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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