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만 7명 이탈' 부상병동 LAD 천군만마! 210승 전설 마침내 출격... 26일 SF전 등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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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배출한 불세출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6)가 오랜 재활 끝에 마침내 복귀전 일정을 확정했다.
커쇼가 어깨 수술로 전반기 아웃이 확정적임에도 LA 다저스는 계약기간 1+1년에 보장 500만 달러(약 70억 원), 최대 1200만 달러(약 167억 원)의 계약을 안겨줬다.
커쇼 외에도 글래스노우가 샌프란시스코전에 복귀를 준비하고 있어 LA 다저스는 더욱 힘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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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 2024 메이저리그 야구(MLB) 정규시즌 인터리그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뒤 "커쇼가 26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커쇼는 지난 시즌을 24경기 13승 5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마친 뒤 지난해 11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6월 어깨 염증이 발단이다. 같은 해 8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으나, 이후 36⅓이닝 7피홈런으로 구위가 현저히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포스트시즌에 가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LA 다저스는 시즌 종료 후 FA가 된 커쇼에게 2032만 5000달러(약 283억 원)에 달하는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LA 다저스에서만 18시즌 동안 210승을 올리고 사이영상 3회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한 전설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를 외면할 순 없었다. 커쇼가 어깨 수술로 전반기 아웃이 확정적임에도 LA 다저스는 계약기간 1+1년에 보장 500만 달러(약 70억 원), 최대 1200만 달러(약 167억 원)의 계약을 안겨줬다.
커쇼는 묵묵히 재활에 매진했다. 총 3번의 재활 경기 등판을 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0일에는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라운드락 익스프레스를 상대로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포심 패스트볼 26구, 슬라이더 21구, 커브 12구, 스플리터 4구, 체인지업 3구, 싱커 1구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면서 총 67개를 소화해 복귀 준비를 마쳤다. 직구 구속 역시 최고 시속 91.7마일(약 147.6㎞), 평균 89.7마일(약 144.4㎞)로 건재함을 알렸다. 지난해 커쇼의 평균 직구 구속이 90.7마일(약 146㎞)이었다.
현재 부상자명단에만 14명이 올라가 있는 부상 병동 LA 다저스로서는 커쇼가 천군만마와 다름없다. 21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LA 다저스는 58승 4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MVP 출신 무키 베츠, 통산 189홈런 거포 맥스 먼시, 야마모토 요시노부-타일러 글래스노우-워커 뷸러로 이어지는 1~3선발이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 있는 등 투·타 핵심들이 이탈해 있어 시즌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야마모토, 글래스노우, 뷸러 외에도 더스틴 메이, 에밋 시한, 토니 곤솔린 등 하위 로테이션 자원이 이탈한 선발 투수 이탈이 심각하다. 그 탓에 최근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된 브렌트 허니웰을 웨이버 트레이드로 급하게 데려와야 했다.
커쇼 외에도 글래스노우가 샌프란시스코전에 복귀를 준비하고 있어 LA 다저스는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LA 다저스에 합류한 글래스노우는 곧장 5년 1억 3500만 달러(약 1879억 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초 허리 통증을 겪기 전까지는 18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3.47로 1선발 역할을 곧잘 해줬다. 큰 부상은 아니었던 탓에 별다른 재활 등판 없이 3이닝 시뮬레이션 게임을 치렀고 27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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