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특위, 시도의사회·전공의 대표 해체 요구에도 ‘존속’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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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와 시도의사회 등이 참여하는 범의료계 협의체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시도의사회와 전공의 등의 해체 요구에도 특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올특위는 어제(20일) 의협회관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 협의회가 권고한 올특위 해체 요구에 대해 논의했지만, 존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도의사회 관계자는 박 위원장이 전공의와 의대생 불참 속에 올특위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해체를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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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와 시도의사회 등이 참여하는 범의료계 협의체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시도의사회와 전공의 등의 해체 요구에도 특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올특위는 어제(20일) 의협회관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 협의회가 권고한 올특위 해체 요구에 대해 논의했지만, 존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도의사회 관계자는 “의사협회 집행부가 유지하겠다고 했고,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어서 만장일치로 의결되지 못하고 해체 논의 건은 부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시도의사회장단은 “전체 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 시점에서 올특위 해체에 대한 의견이 찬성 13명, 반대 3명으로 취합됐다”며 투표 결과를 올특위에 권고 형태로 전달했습니다.
올특위 직후 열린 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회의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해 올특위 해체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도의사회 관계자는 박 위원장이 전공의와 의대생 불참 속에 올특위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해체를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의협 산하에 출범한 올특위는 의대 교수, 전공의·의대생, 지역 의사회가 참여해 의정 협의를 위한 의료계의 통일된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전공의와 의대생이 참여하지 않으면서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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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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