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야기연구소, 인문학 강의…최치원설화·설공찬전 등

윤난슬 기자 2024. 7. 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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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이야기연구소는 '전북의 8개 고전 서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전북대 이야기연구소 교수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에 대한 연구 성과를 대중적으로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김기종 이야기연구소장은 "전북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선을 고전문학을 통해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강연을 통해 전북 14개 시군의 고전 서사적 면모가 드러날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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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9일까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이야기연구소는 '전북의 8개 고전 서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이야기연구소는 '전북의 8개 고전 서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전북대 이야기연구소 교수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에 대한 연구 성과를 대중적으로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가 함께하며, 프로그램 이름을 '전대지(전문성·대중성·지역성)'로 정했다.

오는 10월까지 총 8회에 걸친 강좌가 마련되는 전대지24에서는 전북대 국어국문학과 정순희·김도형 교수, 이종주 명예교수, 이정훈·오정미 학술 연구,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유정열 박사가 참여해 전북의 고전 서사를 다룬다.

구체적으로는 ▲건지산과 전주 ▲시문을 통해 본 풍요의 변산반도 ▲벽골제와 농민의 삶 ▲최치원 설화의 전북적 위상 ▲고전소설의 시대와 남원의 공간성 ▲순창의 매력 설공찬전 ▲고문서로 본 장수이야기 등에 관해 다뤄진다.

마지막으로 새만금 지역을 설명할 수 있는 수몰과 간척이 고전 서사 속에 어떤 식으로 반영됐는지도 살펴본다.

김기종 이야기연구소장은 "전북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선을 고전문학을 통해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강연을 통해 전북 14개 시군의 고전 서사적 면모가 드러날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전북대 이야기 연구소(063-219-5684)나 인스타그램(Instagram@jbnu_storylab)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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