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축구協, 월드컵구장서 뜻깊은 임원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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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축구협회(회장 김병두)가 임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시축구협회는 21일 축구인들의 '꿈의 그라운드'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박광국 시체육회장, 김준혁 국회의원을 비롯, 협회및 4개 구(區)지회 임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수원시축구협회 임원축구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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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두 회장 “소중한 추억 오래 남을 것…수원 축구발전 위해 노력”
수원시축구협회(회장 김병두)가 임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시축구협회는 21일 축구인들의 ‘꿈의 그라운드’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박광국 시체육회장, 김준혁 국회의원을 비롯, 협회및 4개 구(區)지회 임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수원시축구협회 임원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임원 축구대회를 처음으로 월드컵구장서 경기를 치른 것으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그라운드 지반교체 공사를 앞두고 동호인들을 위해 개방해 이뤄졌다.
5개 팀이 풀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승패를 떠나 ‘꿈의 그라운드’를 달리는 것으로 만족해 하며 틈틈이 경기장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등 추억을 담았다.
더욱이 지난해까지 협회와 일부 지회간 갈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터여서 이번 대회는 모든 앙금을 털어버리고 수원의 축구 발전을 이끄는 주체들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다.
김병두 수원시축구협회장은 “우리 임원들이 월드컵구장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가 거의 없는데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께서 흔쾌히 받아들여줘 임원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수원시 축구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축구협회는 지난 2016년 통합 축구협회 출범 후 초등학교 1개 팀과 최근 창단된 수원중, 4개 고교팀 등 6개 엘리트 팀을 비롯, 62개의 생활체육 클럽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축구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지역내 10개 유소년클럽이 가입해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3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일본 아사히카와市와의 전문선수 정기 교류로 양 도시간 우의를 다지며 발전하고 있다. 수원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인 박지성(은퇴)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각각 1999년과 2013년 이 교류전에 참여했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개최한 도시인 사아타마縣과도 10년째 동호인들이 교류하며 민간 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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