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 개관…첫 시민행사 ‘신발던지기 대회’

박귀빈 기자 2024. 7. 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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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대 규모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 '상상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21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구 인천항 내항1·8부두 상상플랫폼 다목적홀에서 개관식을 열고 상상플랫폼의 비전과 가치를 선포했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개항의 역사를 간직한 인천항의 낡고 오래된 창고는 이제 문화, 예술, 역사, 관광 그 이상의 상상을 담아내는 상상플랫폼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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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중구 인천항 내항1·8부두의 상상플랫폼 다목적홀에서 ‘상상플랫폼 개관행사’를 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 최대 규모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 ‘상상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21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구 인천항 내항1·8부두 상상플랫폼 다목적홀에서 개관식을 열고 상상플랫폼의 비전과 가치를 선포했다. 시민들과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배준영 국회의원(중·강화·옹진군)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인천시가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 공간이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엘’, 바다 뷰의 베이커리·카페 ‘스토리지 인천’, 미래교육 복합체험 공간 ‘인천광역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 지역공방 ‘한지생각이닥’, ‘갤러리GT’ 등으로 꾸려졌다.

야외에는 ‘1883 개항광장’과 함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월, 스마트 음악벤치, 개항포토존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관광공사는 상상플랫폼의 정식 개관을 통해 인천 중·동구 일대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제물포 르네상스 성공의 마중물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개항의 역사를 간직한 인천항의 낡고 오래된 창고는 이제 문화, 예술, 역사, 관광 그 이상의 상상을 담아내는 상상플랫폼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의 어제와 미래를 이어주는 상상플랫폼이 만들어갈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개관 다음날인 지난 20일 상상플랫폼 다목적홀에서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신발던지기 대회’를 열었다. 걷는족족 백일장, 배번호 추첨 등 부대프로그램도 이어졌다.

관광공사는 오는 27~28일 인천 로컬 브랜드와 함께하는 ‘제물포 웨이브마켓’, 여름 대표 페스티벌인 ‘워터밤 인천 2024’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대형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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