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폭염특보 상향·확대…정읍은 '폭염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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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폭염특보가 상향·확대됐다.
전주기상지청은 21일 오후 4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정읍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앞서 부안, 고창, 김제, 완주, 익산, 전주, 군산, 무주, 임실, 순창, 남원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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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폭염특보가 상향·확대됐다.
전주기상지청은 21일 오후 4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정읍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특보가 발효되지 않았던 진안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앞서 부안, 고창, 김제, 완주, 익산, 전주, 군산, 무주, 임실, 순창, 남원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로써 장수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편 기상지청은 이날 늦은 저녁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과 약화를 반복하면서 일시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다고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내륙 중심)으로 예보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하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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