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용인·성남 이견, 고기교 중재 노력 결실…2026년 확장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시와 성남시 간 의견 차이를 보였던 고기교 확장 사업이 2026년 완료될 전망이다.
고기교는 용인 수지구 고기동과 성남 분당구 대장동을 잇는 길이 25m, 폭 8m, 왕복 2차로의 다리로, 여름철 하천 범람에 따른 민원 발생으로 용인시가 이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지난 2019년 10월부터 추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와 성남시 간 의견 차이를 보였던 고기교 확장 사업이 2026년 완료될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고기교는 용인 (수지구) 고기동과 성남 (분당구) 대장동을 잇는 1986년 건설된 낡고 좁은 다리다. 여름철 동막천 범람 위험으로 하천정비도 시급하지만, 더 큰 문제는 상습 정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기교 북단의 성남시와 남단의 용인시의 입장이 달라, 오랜 기간 고기교 확장은 갈등을 빚어왔다. 결국 경기도의 3차례 현장 방문과 2022년 9월 경기도·용인시·성남시의 상생협약 체결 등 적극적인 중재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지난 17일, 경기도의 ‘고기교 인근 교통영향평가 용역 결과’에 성남과 용인시가 최종 합의하면서 고기교가 왕복 4차선 다리로 확장·재가설 절차를 밟게 됐다는 점 보고 드린다”고 말했다.
고기교는 용인 수지구 고기동과 성남 분당구 대장동을 잇는 길이 25m, 폭 8m, 왕복 2차로의 다리로, 여름철 하천 범람에 따른 민원 발생으로 용인시가 이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지난 2019년 10월부터 추진했다.
하지만 이 다리를 일부 관할 중인 성남시는 고기교를 지나 서판교 지역으로 외부 유입교통이 유입될 경우 교통대란을 우려하는 등 갈등이 이어진 바 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천대학교 간호학과 '제7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 막오른 경기도의회 행감…관전 포인트는
- 인천 장승백이 전통시장, 불법점유 노점상 재배치로 이용환경 개선
- 막바지 단풍을 감상하는 상추객들 [포토뉴스]
- [속보] 양평 용문터널서 3중 추돌로 화재… 차량 통제
-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로”…인천경제청, 인천 글로벌 톱10 도시 주간 개막
- 유정복 “송도 개발 이익, 송도만 쓰기 어려워”…“원도심도 함께 발전해야”
- 경기일보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2024 지역신문 컨퍼런스 금상 수상
- 대책 시급한 용인 고진초 통학구역… 커지는 ‘주민 갈등’
- 신혼부부 로망 실현… LH, ‘신혼희망타운’ 공급으로 행복 더한다 [이지민기자의 하우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