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왼발의 데이비드 베컴!" 이강인에 푹 빠진 리그앙, 베컴과 킥 모션 비교 사진 '업로드'

장하준 기자 2024. 7. 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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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데이비드 베컴을 비교했다.

프랑스 리그앙 스페인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은 21일(한국시간) 이강인과 베컴이 킥을 시도하는 사진을 나란히 게재했다.

이강인이 제2의 베컴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게시물이다.

이러한 베컴과 비교된 이강인은 작년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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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과 베컴을 비교한 리그앙 스페인 계정 ⓒ리그앙 스페인 계정
▲ 이강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강인과 데이비드 베컴을 비교했다.

프랑스 리그앙 스페인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은 21일(한국시간) 이강인과 베컴이 킥을 시도하는 사진을 나란히 게재했다. 그리고 놀란 이모티콘과 태극기를 게시물 문구로 작성했다.

이강인이 제2의 베컴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게시물이다. 마침, 베컴은 과거에 잠시 PSG에서 활약했던 바가 있다.

잘생긴 외모와 날카로운 킥, 왕성한 활동량을 갖췄던 베컴은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중 한 명이었다. 엄청난 스타성과 준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그는 2012-13시즌 도중 PSG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베컴은 현역 은퇴를 앞두고 있었기에 특별한 활약을 펼치진 못했지만, 5개월 간의 급여를 모두 기부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여기에 더해 해당 시즌이 끝난 후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PSG는 그에게 특별한 구단이 됐다. 현재 베컴은 미국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로 활동하고 있다.

▲ PSG 시절의 베컴

이러한 베컴과 비교된 이강인은 작년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그는 베컴과 마찬가지로 날카로운 킥이 강점인 선수다. 비록 오른발이 주발인 베컴과 달리, 왼발을 주로 사용하지만, 위협적인 킥으로 PSG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팀과 함께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랑스 리그앙과 쿠프 드 프랑스, 프랑스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슈퍼컵 경기에선 선제골을 넣는가 하면, 리그앙 우승을 결정할 수 있는 경기에선 종료 직전 곤살로 하무스의 극장 동점 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아직 완벽한 주전은 아니라는 평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 막바지에 이강인을 교체 자원으로 활용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이강인을 벤치에 앉히기도 했다.

덕분에 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는 중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으며, 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한 트레이드 자원이 될 수도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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