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해외 취약아동 지원 `고객 참여형` 캠페인 진행

캄보디아·인니 등에 기부 예정
8월 31일까지 참여 가능

국민카드가 해외 진출국 취약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고객 참여형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캄보디아·태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국 취약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다음 달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직접 참여해 만든 봉사 물품과 나눔상자는 국민카드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제작된 물품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해외 취약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KB금융그룹 캐릭터인 스타프렌즈가 도안된 티셔츠에 고객이 직접 채색해 완성하는 '사랑T' 및 비즈를 붙여 꾸미는 '에코백', 원목 재료로 제작하는 '독서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또 가정 내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와 학용품 등 물품을 모아 지원하는 나눔상자 기부 활동도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 국민카드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인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캠페인 관련 안내할 예정이다. 고객은 안내 페이지 내 QR을 통해 배송지를 입력하고 참여할 수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임직원 및 고객의 참여도가 높아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이번 캠페인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해외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작게나마 꿈과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