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유발' 이형훈, 연극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성료
황소영 기자 2024. 7. 21. 16:09
배우 이형훈이 연극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이형훈이 지난 5월부터 대학로자유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에서 활약했다. 극단 불의전차가 10주년을 맞이해 선보인 레퍼토리 라인업 중 한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 당시 입소문을 타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극 중 이형훈은 미도리카와 타쿠지 역을 맡았다. 전쟁 저널리스트인 타쿠지라는 인물에 몰입한 연기로 첫 공연에서부터 호평세례를 받았다. 등장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인물을 그만의 색채로 그려냈고 흡인력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이형훈의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눈물샘을 자극하는 울림이 있는 열연으로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객석에서는 눈시울을 붉히는 관객들은 물론 숨죽여 우는 소리가 가득했다는 전언이다.
이형훈은 소속사 DSP미디어를 통해 '뜨겁게 달려온 공연이 뒤돌아보니 어느새 마지막 날이다. 무탈하게 끝냈다 웃음도 나지만 어쩔 수 없이 올라오는 아쉬움은 감출 수가 없다. 지금까지 저의 타쿠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와 같이 웃고 울어주셔서 먼 길 마음 내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수의 작품을 통해 입덕유발 존재감으로 활약한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극단 불의전차
이형훈이 지난 5월부터 대학로자유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에서 활약했다. 극단 불의전차가 10주년을 맞이해 선보인 레퍼토리 라인업 중 한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 당시 입소문을 타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극 중 이형훈은 미도리카와 타쿠지 역을 맡았다. 전쟁 저널리스트인 타쿠지라는 인물에 몰입한 연기로 첫 공연에서부터 호평세례를 받았다. 등장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인물을 그만의 색채로 그려냈고 흡인력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이형훈의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눈물샘을 자극하는 울림이 있는 열연으로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객석에서는 눈시울을 붉히는 관객들은 물론 숨죽여 우는 소리가 가득했다는 전언이다.
이형훈은 소속사 DSP미디어를 통해 '뜨겁게 달려온 공연이 뒤돌아보니 어느새 마지막 날이다. 무탈하게 끝냈다 웃음도 나지만 어쩔 수 없이 올라오는 아쉬움은 감출 수가 없다. 지금까지 저의 타쿠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와 같이 웃고 울어주셔서 먼 길 마음 내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수의 작품을 통해 입덕유발 존재감으로 활약한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극단 불의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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