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이 접시에 담아놨는데...’ 손흥민, 빅찬스 미스 2회에 혹평...“형편없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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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45분을 소화한 가운데 비수마, 스칼렛의 골로 토트넘 훗스퍼가 승리했다.
전반 44분 존슨의 컷백을 손흥민이 방향만 바꾸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2분 스칼렛의 추가골까지 묶어 2-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45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80%(12/15), 유효 슈팅 1회, 빅찬스 미스 2회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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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손흥민이 45분을 소화한 가운데 비수마, 스칼렛의 골로 토트넘 훗스퍼가 승리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빅찬스 미스를 2회나 기록하며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베르너, 손흥민, 존슨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베리발, 비수마, 사르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돈리, 스킵, 그레이, 포로가 호흡을 맞췄고 오스틴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중반 토트넘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6분 베리발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에 쿨루셉스키가 급하게 투입됐다. 토트넘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28분 존슨이 우측면을 파고든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손흥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0분 비수마가 쿨루셉스키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비수마는 골키퍼까지 제친 뒤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4분 존슨의 컷백을 손흥민이 방향만 바꾸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손흥민에게 주어진 시간은 전반 45분이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2분 스칼렛의 추가골까지 묶어 2-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손흥민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손흥민은 45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80%(12/15), 유효 슈팅 1회, 빅찬스 미스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평점 6.3점을 받았는데, 선발로 나선 선수들 중 최저 평점이었다. 전방에서 열심히 뛰었으나 두 번의 좋은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특히 영국 'TBR 풋볼'은 손흥민에게 5점을 부여하면서 "존슨이 접시에 담아 놓은 것을 놓쳐버렸다. 새 시즌을 앞두고 개선해야 하는 정말, 정말 형편없는 마무리였다"라며 혹평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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