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물풍선 살포...서울서 28건 신고 접수
최연진 기자 2024. 7. 21. 16:05
북한이 21일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해 서울 지역에서 총 28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오물풍선 관련 신고가 28건 들어왔다. 군과 경찰이 신고 현장에 출동해 11건에 대해 현장 정리 및 풍선 수거 등 조치를 마쳤고, 다른 17건은 조치 중이다.
서울시는 오물풍선 비상대응반을 운영하면서 시민 피해 등을 파악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전역에서 오물풍선 신고가 들어와 군·경찰과 함께 대응 중”이라고 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서울시는 오전 10시35분쯤 ‘북한의 쓰레기 풍선이 서울 상공에 진입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발견 시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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