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추천도서 읽고 독후감을' 군포시, 독서 대회 개최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 3개 부문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응모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후감 대회를 연다고 21일 전했다. '도서관에서 보물찾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가운데 응모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다.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중앙도서관의 사서가 추천하는 월간 추천 도서(2023년 7~12월) 20권 중 1권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2024년 군포시 전국 독후감 대회',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개최 안내'를 클릭하고 첨부파일의 응모 신청서 및 독후감 작성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초등부 대상 도서는 '과학 추리반 아이들(윤자영)', '내 친구 할미 스타(이조은)', '민주의 슬기로운 정치생활(박신식)', '복희탕의 비밀(김태호)', '샤워하는 올빼미(진 크레이그헤드 조지)', '쉿 마음이 자라고 있어(무라나키 리에)' 등이다.

또 '신석기 마을의 봄 여름 가을 겨울(나은희)', '콩가면 선생님이 웃었다(윤여림)', '햇빛 에너지 마을에 놀러 오세요(임정은)', '히틀러가 분홍 토끼를 훔치던 날(주디스 커)'도 이에 포함하는 등 총 10권이다.

중·고등부와 일반부는 '가짜 노동(데니스 뇌르마르크 외)',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러셀 로버츠)',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장강명)', '모두의 연수(김려령)', '비닐봉지는 안 주셔도 돼요(최정화)' 등이다.

여기에 '비로소 내 마음의 적정 온도를 찾다(정여울)',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소금 아이(이희영)', '어른 이후의 어른(모야 사너)', '훌훌(문경민)'도 이에 포함하는 가운데 10권 중 1권을 선택하면 된다.

내용의 독창성, 구조의 완성도, 주제의 참신성, 표현의 명확성 등을 평가해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8점의 선정한다. 9월 말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군포시장상과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정구정 관장은 "이번 독서 공모는 군포시 처음"이라며 "많은 책을 읽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청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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