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그녀, 정수리가 무슨 일이야”…여성이 절반이라는 탈모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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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30대 젊은층과 여성 탈모인이 늘어나면서 두피 관리를 위한 '홈케어'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헤어미라클 탈모예방 두피케어 디바이스'는 모발 이식 성형외과로 알려진 모제림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탈모는 미리 관리해서 예방해야 한다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두피 관리가 헤어케어의 기본이 되고 있다"며 "스킨케어 제품 못지않게 헤어 브랜드들도 관련 상품군을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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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플 등 헤어케어 판매 ‘쑥’
21일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높아진 두피 관리 수요에 대응해 이날 TV 라이브에서 모제림 두피 관리기기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헤어미라클 탈모예방 두피케어 디바이스’는 모발 이식 성형외과로 알려진 모제림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탈모 완화 앰플을 효과적으로 흡수시키는 한편 미세 전류로 두피 혈액 순환을 도와 두피의 탄력과 피부 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습하고 더운 날씨가 지속되자 두피케어 제품 매출은 고성장하고 있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헤어토닉, 앰플 등 헤어 관련 스페셜케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다. 닥터그루트 아쿠아 두피 영양 토닉, 라보에이치 두피강화클리닉,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등이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뷰티업계에선 두피를 얼굴처럼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 관련 헤어 제품을 속속 내놓고 헤어케어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2030대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광고모델도 젊은 배우와 스포츠선수들로 내세우는 모습이다. 최근 독일 닥터볼프사의 남성 헤어케어 브랜드 ‘알페신’은 축가선수 김민재를 모델로 기용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두피케어 브랜드인 라보에이치의 모델로 2003년생 여배우 박지후를 모델로 발탁해 여성층을 공략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탈모 완화 화장품 시장은 2021년 3383억원 규모에서 내년 499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관계자는 “사회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20~40대 탈모 환자가 전체의 62.74%를 차지했다”며 “과거에는 주요 고객층으로 여기지 않던 젊은층과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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