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위헌·위법 사안에 타협 없다” 김여사 청문회 불출석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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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가 오는 26일 국회 청문회에 참석할지 여부에 대해 "'위헌·위법적인 사안에 대해 대통령실은 타협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밝혔다.
오는 26일 야당 주도로 열릴 예정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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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수사중 사안에 입장 밝히는 것 곤란”
김 여사 법률대리인 “성실히 조사 임해”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가 오는 26일 국회 청문회에 참석할지 여부에 대해 “‘위헌·위법적인 사안에 대해 대통령실은 타협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밝혔다.
오는 26일 야당 주도로 열릴 예정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앞서 검찰은 전날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약 12시간에 걸쳐 비공개로 조사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 조사는 전날 오후 1시30분께부터 이날 새벽 1시 20분까지 약 12시간에 걸쳐 이뤄졌으며,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연루 및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법률대리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이날 “김 여사는 성실히 조사에 임해 사실 그대로 진술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은 21일 최근 이어진 폭우와 폭염에 따른 피해 복구에 재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에서 “피해시설 응급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급 등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신속히 응급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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