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검찰 조사 “수사 중인 사안 직접 언급 부적절”

김설혜 2024. 7. 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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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가 전날 검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오늘(21일) “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대통령실이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조사와 관련된 내용은 김 여사 측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발의 국민청원 제2차 청문회에 김 여사를 비롯한 관련자들의 불참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불참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위법적 상황에 타협할 생각이 없다는게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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