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리은행, `환전 없이` 태국 현지서 QR 결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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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리은행은 현지 외국계 은행 최초로 '태국 QR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베트남에서 태국을 방문할 때 환전 또는 별도의 결제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라오스 등 베트남 인근 국가로 QR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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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리은행은 현지 외국계 은행 최초로 '태국 QR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국영 결제 중계망 사업자인 '나파스'(NAPAS, National Payment Corporation of Vietnam)와 함께 추진했다. 이 서비스는 베트남과 태국 간 결제망을 연결해 태국 내 '프롬프트페이'(Prompt Pay)와 '타이큐알'(Thai QR) 가맹점에서 별도 환전 없이 베트남 통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트남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인 '우리원(WON) 베트남'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누구나 다 이용할 수 있다. 태국 가맹점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베트남우리은행 계좌에서 즉시 출금 및 가맹점 계좌로 바로 입금된다.
특히 결제 수수료는 0.22% 수준으로 현지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3~4%)와 비교해 저렴하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베트남에서 태국을 방문할 때 환전 또는 별도의 결제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라오스 등 베트남 인근 국가로 QR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우리은행은 올해 들어 비대면 제휴 사업을 추진해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브이엔페이'(Vnpay), 5월 '잘로페이'(Zalopay) 등 현지 대형 결제 플랫폼사와 제휴 채널을 신설했고, 지난달에는 베트남 최대 버스 승차권 예매 플랫폼 '베쎄레'(VEXERE)와 제휴 서비스를 선보였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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