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쿠보, 김민재 넘어 '亞 역대 최고' 이적료? 무려 984억... 리버풀이 노린다

박윤서 기자 2024. 7. 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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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보 다케후사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레알 소시에다드 윙어 쿠보와 연결되었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쿠보에게 6,500만 유로(984억)를 입찰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의 보도대로 리버풀이 6,500만 유로(984억)를 제안하면 쿠보는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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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리버풀존11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쿠보 다케후사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쿠보는 일본의 미래다. 2001년생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준수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휘젓는 공격수다.

20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으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바로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나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쿠보는 첫 시즌 리그 35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이후 비야레알과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괜찮았던 첫 시즌과는 다르게 부진했다. 시즌 내내 한 골에 그쳤다. 마요르카로 재임대를 떠나서도 마찬가지였다.

쿠보는 결국 레알을 떠났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2022년 영입했다. 쿠보는 포텐을 완전히 터뜨렸다. 리그에서 9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완전히 주전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도 리그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 르파리지앵

 

쿠보는 이강인의 절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21-22시즌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나 이강인과 한 시즌 호흡을 맞췄었다. 같은 팀에서 뛰었고, 아시아 선수라는 공감대가 있었기에 절친이 되었다.

어린 나이에도 유럽 무대에서 통하는 재능을 지녔다. 일본 최고의 재능인 것은 물론이며 아시아 최고 몸값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쿠보의 시장 가치는 5,000만 유로(750억)로 아시아 선수 중 1위다. 김민재, 손흥민(이상 4,500만 유로)보다도 높다. 그만큼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빅클럽이 관심을 가진다. 영국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레알 소시에다드 윙어 쿠보와 연결되었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쿠보에게 6,500만 유로(984억)를 입찰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쿠보 영입에 진지한 모양이다. 현재 리버풀에는 엔도 와타루가 뛰고 있는데, 지난 시즌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일본 선수 영입으로 효과를 보았기에 쿠보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이적설이 짙고 나이가 들었기에 장기적인 대체자로 쿠보와 연결된 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매체의 보도대로 리버풀이 6,500만 유로(984억)를 제안하면 쿠보는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기존 1위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때 기록한 5,000만 유로(757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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