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재활' 커쇼, 드디어 복귀전…26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유병민 기자 2024. 7. 21. 15: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클레이턴 커쇼

어깨 수술을 받고 오랜 시간 재활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간판 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마침내 올 시즌 복귀전에 나섭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늘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를 치른 뒤 커쇼가 오는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커쇼는 지난 시즌 뒤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주력했었습니다.

지난 20일 트리플A 재활 경기에서는 4이닝 동안 6안타로 3실점 했습니다.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으나 삼진도 2개뿐이었습니다.

현재 다저스는 마운드 사정이 여의찮습니다.

지난겨울 영입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타일러 글래스노우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스토브리그 기간 무려 10억 달러(약 1조 3천910억 원)를 투자한 팀치고는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이 지상 과제인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선발 투수 영입도 검토 중인 상태입니다.

커쇼의 복귀전 결과에 따라 다저스의 후반기 마운드 운용 방안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