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아들과 만난 게 왜 뉴스가 되는지…마음이 아프다”

2024. 7. 21.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기자간담회에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슬하에 둔 세 자녀와 식사도 자주하고, 잘 지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이게 어쩌다 있는 일이 아니라, 저는 아들과 맨날 테니스도 치고 같이 놀고 있다"며 "아들 뿐 아니라, 미국에 있는 둘째딸(민정)과도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하는 등 애들하고는 아주 잘 지내고, 미래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크뉴스도 상당히 많지 않았나하는 생각들어 놀라”
“이런 상황까지 왔다는 게 책임감”
“딸들과도 자주 만나 미래 문제도 상의”
최태원(오른쪽) 회장이 아들 인근 씨와 어깨동무한 모습.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헤럴드경제(제주)=권남근 기자·장연주 기자] “그게 참…아버지와 아들이 만났다는 게 왜 뉴스가 되는지 이해가 잘 안간다. 이런 상황까지 왔다는 것에 저도 책임을 상당히 느끼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기자간담회에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슬하에 둔 세 자녀와 식사도 자주하고, 잘 지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이게 어쩌다 있는 일이 아니라, 저는 아들과 맨날 테니스도 치고 같이 놀고 있다”며 “아들 뿐 아니라, 미국에 있는 둘째딸(민정)과도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하는 등 애들하고는 아주 잘 지내고, 미래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고 전했다.

얼마 전 최 회장이 아들 인근 씨와 만난 것이 회자된 것에 대해 “아들하고 밥먹는 모습을 이상하게 보는 상황이 생겼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며 “이런 데까지 온 걸 보면 저도 책임을 상당히 느끼지만, 많은 분이 무엇을 상상하고 계셨나, 그렇게 또 상상하게 만드는 페이크 뉴스도 되게 많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어 상당히 놀랐다”고 전했다.

아들을 만난 당시 상황에 대해 최 회장은 “아마 대만 출장 전날이었던 것 같은데 술을 많이 마셨겠죠. 아들하고 만나서 즐겁게 놀면 저도 당연히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 보고 놀라서 다음 번에 딸(첫째 딸), 사위와 밥먹는 데도 '누가 사진 찍나?' 신경이 쓰이더라”고 덧붙였다.

yeonjoo7@heraldcorp.com

happyda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