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기차 충전시설 보유한 실내 공영주차장 질식소화포 설치

권혜정 기자 2024. 7. 21.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6월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실내 공영주차장 전체 20개소에 질식소화포를 설치하고 이가운데 3개소에는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관내 공영주차장 56개 가운데 전기차 화재 시 인명·재산 피해가 크게 이어질 수 있는 옥내 주차장 20개소 전체에 질식소화포 22개를 설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6월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실내 공영주차장 전체 20개소에 질식소화포를 설치하고 이가운데 3개소에는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관내 공영주차장 56개 가운데 전기차 화재 시 인명·재산 피해가 크게 이어질 수 있는 옥내 주차장 20개소 전체에 질식소화포 22개를 설치했다.

역삼문화공원 제1호공영주차장, 논현초교·언주초교 공영주차장 3개소에는 열화상 카메라 9대를 설치했다.

질식소화포는 화재 발생 시 차량을 덮어 산소를 차단함으로써 유독가스 확산을 막고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는 장비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온도 상승을 조기 감지하는 열화상 카메라는 통합주차관제센터와 연동돼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 발생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

23일 오후 2시에 예정된 모의 소방 훈련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에서 주관하고 구청, 강남소방서, 관련 업체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질식소화포 사용, 포켓형 침수조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해 시설 관계자와 구민들이 화재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