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또 '인종차별' 발생, 이번엔 리버풀이 당했다! "유소년 경기서 흑인 비하 발언"→프랑크푸르트는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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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축구계에서 인종차별이 발생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1일(한국시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리버풀의 19세 이하(U-19) 팀 경기에서 한 프랑크푸르트 선수가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 이에 리버풀 U-19 팀은 경기를 중단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1-1 상황이 이어지던 중, 한 프랑크푸르트 선수가 인종차별 발언을 했고, 리버풀 선수단은 경기를 거부한 뒤 경기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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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또 축구계에서 인종차별이 발생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1일(한국시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리버풀의 19세 이하(U-19) 팀 경기에서 한 프랑크푸르트 선수가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 이에 리버풀 U-19 팀은 경기를 중단했다”라고 전했다.
두 팀은 지난 20일 유소년 축구 대회에서 격돌했다. 하지만 1-1 상황이 이어지던 중, 한 프랑크푸르트 선수가 인종차별 발언을 했고, 리버풀 선수단은 경기를 거부한 뒤 경기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리버풀 측은 프랑크푸르트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에 프랑크푸르트는 억울함을 주장했다. 프랑크푸르트 측은 “해당 선수는 ‘digga'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를 리버풀 선수가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인 ’nigga'로 알아들은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서 프랑크푸르트는 “우리는 인종차별을 하지 않았다고 확신한다. 이는 언어적인 문제로, 리버풀의 관련 선수들과 책임자들의 오해가 해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트가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단어인 ‘digga'는 청소년 사이에서 사용되는 은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프랑크푸르트는 “인종차별은 이곳에 설 자리가 없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태에 대해 리버풀이 기소를 할 가능성은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축구계는 인종차별로 얼룩지고 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이 유독 심하다.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지난달 자국의 한 방송에 출연했고, 해당 방송 진행자에게 “손흥민 유니폼을 가져다줄 수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벤탄쿠르는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이어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은 최근에 열린 코모1907과 연습 경기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이에 황희찬과 울버햄튼은 분노했고, 다니엘 포덴세는 황희찬에게 인종차별을 한 코모 선수에게 주먹을 날리며 퇴장당했다.
이후 코모 측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선수는 황희찬을 향해 ’재키 찬‘이라고 부른 것이 전부다. 울버햄튼의 과민 반응이었다”라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여기에 더해 아르헨티나의 엔조 페르난데스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한 뒤, 프랑스 흑인들을 비하하는 구호를 사용해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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