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상서 예인줄 걸린 어선, 900t 부선과 충돌…모두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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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6시 56분쯤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북방 2.22km 해상에서 4t급 어선 A호와 예선과 함께 움직이던 900t급 부선이 충돌했다.
사고 당시 A호에는 3명, 50t급 예선 3명, 부선에는 1명이 각각 타고 있었다.
해경은 A호가 예선과 부선의 연결 예인줄을 확인하지 못하고 부딪힌 뒤 부선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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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6시 56분쯤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북방 2.22km 해상에서 4t급 어선 A호와 예선과 함께 움직이던 900t급 부선이 충돌했다.
사고 당시 A호에는 3명, 50t급 예선 3명, 부선에는 1명이 각각 타고 있었다. 충돌을 확인한 마산 VTS(해상교통안전센터)가 창원해경으로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보내 승선원의 안전을 모두 확인했다. A호는 충돌 여파로 앞부분에 물이 찼지만, 배수 작업을 한 뒤 장승포항으로 이동했다. 예선·부선도 자력으로 사천공업단지로 입항했다.
해경은 A호가 예선과 부선의 연결 예인줄을 확인하지 못하고 부딪힌 뒤 부선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전날 오전에도 거제시 칠천도 북방 1.1km 해상에서 운항하던 100t급 예선에서 머리를 다친 70대 남성 1명을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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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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