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무역흑자 역대 상반기 중 최대...287억 달러로 5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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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로 확정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역수지 적자를 미국을 약탈하는 것으로 규정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1% 증가한 287억 달러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대미 무역수지는 500억 달러대를 달성해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의 444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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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로 확정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역수지 적자를 미국을 약탈하는 것으로 규정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1% 증가한 287억 달러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대미 무역수지는 500억 달러대를 달성해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의 444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대미 흑자 폭이 커진 것은 대미 수출이 빠르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자동차가 지난해 대비 28.9% 증가한 190억 달러로 수출액이 가장 많았고, 반도체가 45억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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