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직 27점 원맨쇼’ 울산대, 동원과학기술대 제압하고 MBC배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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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가 동원과학기술대를 제압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울산대는 21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2부 결승전 동원과학기술대와의 경기에서 72-58로 승리했다.
지난해에도 우승을 차지했던 울산대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울산대는 왕찬영의 외곽포가 터진데 이어 배형직과 심재범의 공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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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는 21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2부 결승전 동원과학기술대와의 경기에서 72-58로 승리했다.
배형직(27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원맨쇼를 펼쳤고, 김푸름(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해에도 우승을 차지했던 울산대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울산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배형직이 있었다. 배형직은 1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울산대가 이현주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심재범과 고윤찬이 득점을 올렸다. 2쿼터에도 배형직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이경현, 심재범, 신우철도 지원사격을 했고, 48-34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울산대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김푸름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신우철도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김봉성과 이재진에게 실점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배형진이 공격을 성공, 다시 달아났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3-49, 여전히 울산대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양 팀 모두 야투 난조를 보이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대는 왕찬영의 외곽포가 터진데 이어 배형직과 심재범의 공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남은 시간을 흘려보내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동원과학기술대는 이현주(1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김봉성(15점 9리바운드)이 분투했지만 울산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승전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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