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찾은 금융위 부위원장, 거래소와 ‘기업 밸류업 지원’ 홍보… “이미 시장서 상당한 반응”

배동주 기자 2024. 7. 21.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홍보에 나섰다.

21일 금융위원회는 김 부위원장이 지난 17일 영국 런던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아울러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계획도 함께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카펜터스홀에서 열린 한-영 금융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홍보에 나섰다.

21일 금융위원회는 김 부위원장이 지난 17일 영국 런던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와 함께 개최한 이번 IR에서 김 부위원장은 “기업 밸류업은 5∼10년 이상의 중장기적 시계에서 견고한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사주 소각 등 방식으로) 여러 기업이 참여를 시작하는 등 이미 시장에서 상당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상장 기업이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배당 확대 및 자사주 소각과 같은 주주환원 조치를 하도록 유도, 증시를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김 부위원장은 아울러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계획도 함께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위원장은 또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 “공매도 금지는 무차입 공매도로 인한 공정한 가격 형성 저해 우려로 이뤄진 조치였다”며 “내년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한-영 금융포럼 개최하고 런던 금융 특구 시장과의 면담도 진행했다. 금융위는 “양국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