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하성, 후반기 첫 안타에 2득점까지…SD, CL에 7-0 대승

박찬규 기자 2024. 7. 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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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후반기 두 번째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래시브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경기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4회 1사 1,2루 기회에 타석에 선 김하성은 3볼 1스타라이크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기록했고 1사 만루 기회에서 후속 루이스 캄푸사노의 적시타로 샌디에이고가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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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왼쪽)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로이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후반기 두 번째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래시브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경기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4로 하락했다.

그는 2회 1사 1,3루 득점권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1사 1,2루 기회에 타석에 선 김하성은 3볼 1스타라이크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기록했고 1사 만루 기회에서 후속 루이스 캄푸사노의 적시타로 샌디에이고가 득점했다. 이어 루이스 아라에즈가 볼넷을 골라내 만루기회가 이어졌고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밀어내기 볼넷 때 김하성이 홈에 들어왔다.

5회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0으로 앞선 8회엔 상대 유격수 악송구, 하워드의 폭투로 2루를 밟았는데 후속 안타 때 홈을 파고들어 시즌 50득점째를 기록했다. 9회엔 유격수 땅볼로 마무리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클리블랜드에 7-0으로 승리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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