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메시를 무시했다고? 직접 대응한 '넥스트 호날두'... 어깨동무 사진 업로드

박윤서 기자 2024. 7. 21.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응했다.

이로 인해 가르나초가 메시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스페인 'AS'는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서 가르나초는 메시를 완전히 무시했다"라고 말했다.

SNS에서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가르나초가 호날두의 팬이기 때문에 메시를 무시한 것이 아니냐고 말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Utddistrict, 가르나초 SNS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응했다.

지난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와의 연장 혈투 끝에 승리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르헨티나의 주축 리오넬 메시는 부상을 입었고, 후반 21분 교체 아웃됐다. 부상으로 인해 더 조국을 위해 뛸 수 없다는 절망감과 슬픔에 메시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벤치에 앉아 퉁퉁 부은 발목은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SNS에서 퍼져나간 영상에는 울고 있는 메시 옆에 가르나초가 그를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가만히 앉아 다리를 떨고 있었다. 또 다른 영상에는 가르나초가 메시의 뒤로 지나간 뒤 메시와 눈이 마주쳤지만, 아는 척을 하지 않기도 했다.

이로 인해 가르나초가 메시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스페인 'AS'는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서 가르나초는 메시를 완전히 무시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Utddistrict

가르나초가 평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팬이라는 것도 조명이 됐다. 가르나초는 어린 시절부터 호날두의 찐팬으로 알려져 호날두 특유의 세리머니를 따라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로 데뷔를 마치기 전 FA유스컵 결승전에서도 마찬가지고, 지난 시즌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득점 이후 호날두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따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SNS에서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가르나초가 호날두의 팬이기 때문에 메시를 무시한 것이 아니냐고 말하고 있다.

그러자 가르나초는 논란에 대응했다. 자신이 메시를 무시하는 듯한 영상에 답글로 자신이 메시와 함께 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가르나초는 메시와 어깨 동무하고 있었다. 또한 두 팔을 벌렸다가 이마를 탁 치는 이모티콘을 첨부하여 논란이 어이가 없다는 듯 말했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는 가르나초의 반응을 전하면서 이전의 그의 발언을 재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메시와 호날두 모두 놀랍고 훌륭한 선수다. 두 선수 모두 존경한다"라고 말했었다.

한편 가르나초는 코파 아메리카 일정 이후 아직 소속팀 맨유로 복귀하지 않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