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동부 해역서 규모 5.4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2024. 7. 21. 14:33
▲ 21일 일본 지진 발생 지점
일본 홋카이도 동부 네무로시 남쪽 해역에서 오늘(21일) 오후 1시 27분쯤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원 깊이는 30㎞로 추정됐으며, 이번 지진으로 네무로시 일부 지역에서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진도 3은 실내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감지하고 일부 보행자도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을 뜻합니다.
(사진=일본 기상청 웹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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